作词 : 유해인 作曲 : 유해인 조금씩 무뎌지나 봐 계절이 바뀐 줄도 모르고 어느새 달라진 찬바람 아침 공기를 어색하게 끌어안고 이렇게 변해왔나 봐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어딘가 낯설게 보여 흐리게 보여 멀리 걸어가 지금 여기에 모든 게 변해버린 여기에 다시 돌아가 그때 그곳에 모든 것이 그대로 있는 내 자리에 조금씩 달라져 왔어 모두가 떠난 줄도 모르고 어느새 낯설어진 풍경에 시간은 계속 어색하게 흘러가고 이렇게 변해가나 봐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어딘가 낯설게 보여 흐리게 보여 멀리 걸어와 지금 여기에 모든 게 변해버린 여기에 다시 돌아가 그때 그곳에 모든 것이 그대로 있는 나의 자리에 멀리 걸어와 다시 돌아가 그때 그곳에 모든 것이 그대로 있는 나의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