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준호 作曲 : 이준호/홍지상 한 여름밤에 따스한 별 가득할 때 얄궂은 사춘기 소녀처럼 웃을 듯 말 듯 미소를 머금고 날 맞이했지 처음 손 내밀 때 세상 가장 행복했었어 너는 얘기했지 내게 “손이 큰 게 싫어” 하지만 내겐 한없이 작고 예쁜 걸 Fine 빨갛게 물든 머리 계속 쓰다듬고파 baby Fine 포근한 너의 품 안에서 잠들고 싶어 항상 내 곁에 쌔근쌔근 잠든 목소리 고로롱 코 고는 소리에 놀라 잠이 깨도 나에겐 가장 사랑스러운 걸 나를 보며 니가 달려와서 내게 안길 때 두근대는 니 심장이 내 가슴에 닿을 때 언제까지나 어디에서나 함께 하고파 Fine 빨갛게 물든 머리 계속 쓰다듬고 파 baby Fine 포근한 너의 품 안에서 잠들고 싶어 나 이 꿈에서 깨면 한동안 우린 다신 볼 수 없겠지 향긋한 분홍빛 너의 코와 보드라운 솜털 매일매일 기억해 My love My bo yeah 너와 떨어져 있어도 나는 변하지 않아 나와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기를 바라 언젠가 너를 만날 때 나를 마중 나와주렴 하얗고 파란 하늘 속 폭신한 구름 아래 너와 떨어져 있어도 나는 변하지 않아 나와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기를 바라 언젠가 너를 만날 때 나를 마중 나와주렴 하얗고 파란 하늘 속 폭신한 구름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