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아홉 시 땡 하면 나타나 매일 보는데도 내 마음을 또 설레 괜히 어색하고 아직 좀 쑥스럽지만 나도 좋아해 내가 원래 표현을 잘 못해 서툴러 굳이 말 안 해도 내 마음 잘 알잖아 나도 널 좋아해 나도 너를 믿어 그럼 내 맘도 알아줘 너 깜짝 깜짝 자꾸 놀래 키지마 예고 없이 니 입술 갖다 대지마 너무 급해 그냥 안아줘 키스는 다음에 키 키 키스는 다음에 키 키 키스는 다음에 키 키 키스는 다음에 키 키 키스는 다음에 멜로 영화 속 주인공 같진 않아도 마냥 어린애처럼 가볍지도 않죠 여자는 있지 자꾸 자꾸만 확인하고 싶단 말야 철없는 아이처럼 떼 쓰면 어떡해 든든한 오빠처럼 묵묵히 날 봐줘 날 좋아한다면 그게 니 진심이라면 더욱 믿게 해줄래 너 깜짝 깜짝 자꾸 놀래 키지마 예고 없이 니 입술 갖다 대지마 너무 급해 그냥 안아줘 키스는 다음에 살짝 살짝 니 손이 닿기만 해도 두근 두근 떨린단 말야 속도를 맞춰줘 앞질러 가진마 장난인 척 삐진 척 소용 없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 기다려 나도 니가 좋아 그치만 오늘은 안아줘 너무 급해 오늘은 이만 키스는 다음에 키 키 키스는 다음에 키 키 키스는 다음에 키 키 키스는 다음에 키 키 키스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