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알레그로(Allegrow) 作曲 : 알레그로(Allegrow)/윤형로 오랜만에 모두 모인 친한 벗들 다들 뭐가 그리도 좋은지 쉽지 않은 세상 사는 얘기 시간은 흘러 밤은 점점 깊어져 정말 축하해 환한 웃음 짓궂은 장난에 변한 듯 변한 게 없는 듯 넌 그저 웃기만 그때 만약 우리가 조금만 더 어른이었다면 지금은 어땠을까 돌아보면 서툴렀던 예쁜 청춘의 날들 함께해서 고마웠어 가끔씩은 옛 생각에 괜히 혼자 술 한 잔을 기울기도 했어 신기하지 거리에는 함께 했었던 추억 모두 그대로 인걸 처음 봤을 땐 풋풋했던 우리들이었는데 이젠 어느덧 넥타이도 제법 잘 어울려 그때 만약 우리가 조금만 더 어른이었다면 지금은 어땠을까 돌아보면 서툴렀던 예쁜 청춘의 날들 함께해서 고마웠어 오늘이 지나면 다시는 못 보겠지 미안해 그 말을 전하지 못해 그저 이렇게 맴돌아 행복하길 지나온 날들 보다 앞으로 더 많이 행복하길 바랄게 건강하게 잘지내요 대신 수줍게 내민 그대의 그 청첩장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