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맛 우유
바다, 나무 그리고...
歌手:하노
专辑:《바다, 나무 그리고...》

내가 어린 시절에는 주말 마다
아빠 손 잡고 목욕탕을 가곤 했었는데
구석 구석 내 때를 밀던 아빠 등이
너무 넓어서 삐질삐질 땀 흘리곤 했었는데
아 목욕 끝나고 아빠가 사준 바나나 맛 우유
나나나나나나 바나나나나나 바나나나 맛 우유
이젠 세월이 흘러 친구들과 목욕탕가서
바나나 맛 우유를 사먹네
아버지와 같이 가고 싶어도
이젠 세월이 흘러 시간이 잘 나질 않네
아버지와 나 사이 예전 같지가 않네
조금 어색해진 듯 서로 대화가 쉽질 않네
내 손 잡고 때를 밀던 아버지가 사준
바나나 맛 우유가 그립다
내 손 잡고 때를 밀던 아버지가 사준
바나나 맛 우유가 그립다
이젠 아버지의 등이 넓지가 않네요
넓지가 않네요
이젠 날 밀어주던
아버지의 손에 힘이
예전 같지 않네요
아아아아
바나나 맛 우유
바나나 맛 우유
바나나 맛 우유
바나나 맛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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