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다인 作曲 : 1.0.0/다인 난 한참을 생각했어 너를 만나기 전에 무엇으로 오늘을 길고 긴 내 하루를 무던히 살아왔는지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질까 그럴 수가 있을까 말도 안돼 이렇게 텅 비어버린 마음을 그 누가 널 대신해 채울 수가 있을까? 이젠 혼자라는 게 내겐 너무 당연해졌는데 다 지난 일인데 노래를 듣는다거나 익숙한 거릴 걷는다거나 친구를 만나 웃으며 얘기하는 일들이 너에겐 그 무엇보다 쉬운 일들이 내게는 왜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 난 매일 견디기 어려운 꿈을 꾸는 것 같아 아무리 뒤척여도 깨지 않을 것처럼 노래를 듣는다거나 익숙한 거릴 걷는다거나 친구를 만나 웃으며 얘기하는 일들이 너에겐 그 무엇보다 쉬운 일들이 내게는 왜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 다시 돌아간대도 난 그대로일까 추억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일 너의 흔적을 찾고 너를 그리워하다 지쳐 쓰러지듯 잠에 드는 일 그런 일들이 내게는 더 쉬운 일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