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박민욱 作曲 : 박민욱 누구나 살아 가다 보면 가파른 언덕길을 마주하곤 해 낯익은 그 길, 또다시 걸어 누군가 함께 걷는 걸까? 아니면 잠깐 멈춰 천천히 가볼까 여전히 서툰 질문만 남아 담담하게 지나온 기억들을 다시 되짚어 보면 아득히 먼 길인 줄만 알았는데 애써 뒤돌아서 보니 그렇지도 않아 그저 묵묵히 걸어가면 된다고 또다시 내게 말해 본다 누구나 살아 가다 보면 가파른 언덕길을 마주하곤 해 낯익은 그 길, 또다시 걸어 조금은 벅찰 수도 있고 또 그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한 걸음을 내디뎌 담담하게 지나온 기억들을 다시 되짚어 보면 아득히 먼 길인 줄만 알았는데 애써 뒤돌아서 보니 그렇지도 않아 그저 묵묵히 걸어가면 된다고 또다시 내게 말해 본다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가파른 언덕길을 마주하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