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임준홍 作曲 : 권요셉 오늘밤은 그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그 두근거림으로 창문을 열었어 한줄기의 따스한 바람으로 다가와 지쳐있는 나에게 안길 것 같은데 오래된 작은 골목길을 끝없이 걷고 있어 어쩌면 약속했던 그곳에 있을 꺼야 바람길 지나는 푸른 밀밭 지나 언덕 위 서있는 행복한 나무들 봄이면 또다시 그 언덕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진홍의 파파베리 오래된 작은 골목길을 끝없이 걷고 있어 어쩌면 약속했던 그곳에 있을 꺼야 꽃 향기 간직한 언덕 위 작은집 잡힐듯한 모습 그대가 거기에 바람에 흩어진 미소 짓는 얼굴 이젠 기억 속에 맴도는 그대 향기 기억 속의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