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구현/미성 作曲 : 정구현 编曲 : 정구현 가만히 고여있던 그대 기억이 여울져 날 감싸고 나를 흔들어도 보낼 수가 없어서 그래요 두 눈을 감아도 그 모습이 또 보여 그렇게도 작았던 손이 나를 보며 웃던 입술이 내 맘에 울컥 차올라 파도 치는 그대 기억에 난 비틀거리네요 내 가슴속에서 울렁이는 그대가 아파도 그리워 내 맘이 내 맘이 다쳐도 그댈 놓지 못해서 견딜 수 없는 거죠 잊지 말아요 추억에 어지러운 이별도 시간이 흘러가면 흔적도 없이 아물겠죠 소리 없이 흩어진 날들 익숙하지 않던 혼자라는 하루를 버티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일어나 입에 쓴 시간을 삼키며 참아내죠 텅 빈 마음 가득 맴돌아 내 품 안에 그대 향기가 아직도 여기 남아서 몰아치는 그대 기억에 난 휘청거리네요 애틋한 내 맘에 울렁이는 그대니까 아파도 그리워 내 맘이 내 맘이 다쳐도 그댈 놓지 못해서 견딜 수 없는 거죠 잊지 말아요 추억에 어지러운 이별도 시간이 흘러가면 흔적도 없이 아물겠죠 그 자리에 서있어 너무나 그리워 내 맘을 내 맘을 막아도 새어 나오는 그댈 견딜 수 없으니까 잊지 말아요 영원을 속삭이던 약속들 시간이 흘러가도 언제나처럼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