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민석 作曲 : 정동환 많이 지친 듯 보였던 너에게 떠나잔 말이 우릴 낯선 여행길에 데려다 놓아주었지 우릴 맞이한 풍경엔 어떤 아픔도 있지가 않아서 이곳 저곳에 지친 우리 맘을 놔둘 곳이 충분했어 가끔은 떠나도 될 것 같아 마음을 놓아봐도 될 것 같아 그땐 돌아갈 그곳에서도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바람이 불어올 때면 웃고 있는 널 보고서 갑자기 떠나는 일도 나쁘지 않다 싶었어 우릴 맞이한 풍경엔 그릴 수 있는 기쁨이 많아서 이곳 저곳에 지친 우리 맘을 조금은 버려둘 수 있게 해줬어 가끔은 떠나도 될 것 같아 마음을 놓아봐도 될 것 같아 그땐 돌아갈 그곳에서도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우릴 어둡게 했던 모든 일을 잠깐 뒤로 한 채 가끔은 떠나도 될 것 같아 마음을 놓아봐도 될 것 같아 그땐 돌아갈 그곳에서도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가끔은 쉬어도 될 것 같아 행복을 찾아봐도 될 것 같아 그땐 돌아갈 그곳에서도 웃을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