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재학 作曲 : 이재학 꽃이 또 진다 바람이 분다 이번에도 여지 없이 차갑다 그때도 지금도 같은비가 여전히 또 낯설다 하루 종일 날 퍼붓는 이 비가 멈출 때까지 또 한번 견뎌본다 바람이 참 매섭다 꽃은 또 핀다 계절은 돈다 지나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같은 말 아무리 되뇌여도 솔직히 나 무섭다 시간 속에 날 맡긴 채 이 비가 멈출 때까지 너무도 아름답던 추억이 참 매섭다 시간 속에 날 맡긴 채 이 비가 멈출 때까지 또 한번 견뎌본다 바람이 참 매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