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현아 作曲 : 김현아 숨 막히는 열대야 타들어 가는 시간들 식혀주는 여름비 쏟아지던 밤 투명하게 빛나는 물줄기 너와 나의 풍경처럼 반짝거리고 좁은 우산 속 떨리는 내 숨결 날 감싸느라 젖은 너의 어깨 어디쯤에 있을까 우산 속의 두 사람 따스했던 너의 품과 나지막한 속삭임은 어딘가엔 있을까 비 내리던 여름밤 수줍었던 고백과 영원할 거란 그 날의 약속 여름비 내리지 않는 장마 너 없는 아주 건조한 여름 여름비 내리지 않는 장마 너 없는 아주 건조한 여름 유난히도 낯설게 느껴졌던 너의 얼굴 차가운 새벽비 뒤돌아보지 않던 너 가물어가는 도시의 밤은 너의 기억처럼 매일 선명해지고 비 내리지 않는 여름밤은 널 그리는 날 잠 못 들게 해 어디쯤에 있을까 우산 속의 두 사람 따스했던 너의 품과 나지막한 속삭임은 어딘가엔 있을까 비 내리던 여름밤 수줍었던 고백과 영원할 거란 그 날의 약속 여름비 내리지 않는 장마 너 없는 아주 건조한 여름 여름비 내리지 않는 장마 너 없는 아주 건조한 여름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로 멀어지는 너는 나의 신기루 자꾸만 희미해져 가는데 오직 너뿐이던 날들도 어디쯤에 있을까 우산 속의 두 사람 따스했던 너의 품과 나지막한 속삭임은 어딘가엔 있을까 비 내리던 여름밤 수줍었던 고백과 영원할 거란 그 날의 약속 여름비 내리지 않는 장마 너 없는 아주 건조한 여름 여름비 내리지 않는 장마 너 없는 아주 건조한 여름 여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