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경진 作曲 : 김경진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된 건지 사소한 이유들은 알 수 없지만 나란 사람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모른 척 돌아서는 게 당연한 것처럼 조금이라도 다가가면 큰일이 날 것 같은 터질 것 같은 화산처럼 날 제어할 수가 없어 조금만 다가와 줘 내가 용길 낼 수 있게 한 걸음만 다가와 줘 흔들리는 날 붙잡아 줄 수 있게 서서히 흐려져가는 모든 것들을 멀리 갈 수 없도록 잡고 싶지만 어느 것도 움직이질 않아 나의 모든 게 이젠 나도 어쩔 수 없어 조금만 다가와 줘 내가 용길 낼 수 있게 한 걸음만 다가와 줘 흔들리는 날 붙잡아줘 더 이상 네 옆에서 모른 척 하고 싶지 않아 한 걸음만 다가와 줘 흔들리는 날 붙잡아 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