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최순천 作曲 : 최순천 어제까지 길었던 낮이 가고 허우룩한 맘에 불을 밝혀도 길어진 옷들이 나를 감싸 안아도 당분간 밤이 길어지겠네 매일 걷던 익숙한 이 거리가 한순간 다른 곳같다면 마치 길을 잃은 아이처럼 얼어붙어 가만히 멈춰서있네 이 밤 허전히 긴 밤 외로히 내 맘 서운히 지낼 수 밖에 없을까 오늘같은 따스한 날이 가면 당분간 밤이 길어지겠네 매일 보던 따스한 저 하늘이 한순간 다른 곳같다면 마치 엄말 잃은 아이처럼 얼어붙어 멍하니 멈춰서있네 이 밤 허전히 긴 밤 외로히 내 맘 서운히 지낼 수 밖에 없을까 오늘같은 따스한 날이 가면 당분간 밤이 길어지겠네 당분간 밤이 길어지겠네 당분간 밤이 길어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