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iA/문설리 作曲 : ILPK(박일)/최윤 불이 꺼진 밤하늘 아래 작은 불꽃들이 하나둘 번져가 여기 동그랗게 앉은 채 이야기해봐 um ~ 우리만 아는 노랠 부르고 상상한 모든 게 꼭 이뤄질 것처럼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어 낯선 세상으로 떠나 어쩌면 한두 걸음 가까이 와있을까 어쩌면 오늘일지도 몰라 아니면 하루 더 꿈꾸면 이루어질까 어쩌면 우리 시작일 테니까 혼자서 흘려보낸 눈물과 잠들지 못하고 뒤척였던 밤들의 사실 조금 손 내밀었다면 우린 닿아 있었을텐데 어쩌면 한두 걸음 가까이 와있을까 어쩌면 오늘일지도 몰라 아니면 하루 더 꿈꾸면 이루어질까 어쩌면 우리 시작일 테니까 조용히 두 손을 모아 저 하늘 위로 소원을 말을 해볼까 이제 밤하늘 어둠을 함께 밝혀가요 우리의 모든 꿈들을 담아 어쩌면 한두 걸음 가까이 와있을까 어쩌면 오늘일지도 몰라 아니면 하루 더 꿈꾸면 이루어질까 어쩌면 우리 시작일 테니까 어쩌면 기다려왔던 많은 시간들이 어쩌면 기적인 것만 같아 아니면 두 눈을 감고 한 번 외쳐볼까 어쩌면 이뤄졌을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