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버린 내 침대 위 아련하게 웃고 있는 어제까지 니가 있던 자리 무언가가 비어 있는 자리 손끝에 그 느낌 마저도 모든게 점점 희미해져 널 보내며 나를 만지던 네 작은 손 날 바라보던 네 두 눈 모두 그리워 그저 네가 원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는 그 마음 뿐이야 그런 맘 이었을 뿐이야 이젠 널 볼 수 없겠지 말로는 소용 없겠지 이토록 아픈 사랑을 왜 난 잡지 못했는지 널 보내며 나를 만지던 네 작은 손 날 바라보던 네 두 눈 모두 그리워 그저 네가 원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는 그 마음 뿐이야 그런 맘이었을 뿐이야 아직은 널 지우는 건 힘들 것 같아 두려워 내 전부인 널 잊고 사는 게 너는 없는데 나를 만지던 네 작은 손 날 바라보던 네 두 눈 모두 그리워 그저 네가 원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는 그 마음 뿐이야 그런 맘이었을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