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고병식(koch), 천다성 作曲 : 고병식(koch), 이형성 바람이 멎는다 겨울이 나린다 소리 없이 천천히 너의 기억이 흩뿌려진다 눈물이 흐른다 너를 비워낸다 난 차가워진 내 마음에 따스했던 니 손이 오늘은 더 그립다 이 눈이 다 녹을때쯤 봄이려나 내 눈물 다 마를때쯤 널 잊으려나 이내 더 쌓여 두발에 밟힌 사랑이려나 눈처럼 추억이 흩날려 내 가슴에 소복히 온통 내 맘을 하얗게 덮는다 눈이 다 녹을때쯤 내 눈물 마르려나 시간이 멈춘 듯 바람이 머문다 소리 없는 기억이 너와의 추억이 흩뿌려진다 거리를 거닐다 눈물을 떨군다 또 어제와 다 같은데 우리 추억은 멈춰 서 있다 이 눈이 다 녹을때쯤 봄이려나 내 눈물 다 마를때쯤 널 잊으려나 이내 더 쌓여 두발에 밟힌 사랑이려나 눈처럼 추억이 흩날려 내 가슴에 소복히 온통 내 맘을 하얗게 덮는다 눈이 다 녹을때쯤 내 눈물 마르려나 바람이 멎는다 겨울이 나린다 소리 없이 천천히 너의 기억이 흩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