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메이져리거, 김호중 作曲 : 메이져리거, 최현철 참 어렸었나 봐 그때의 우리 둘 뾰족하기만 했던 서툰 모습이 서로 부딪히며 닳아진 지금은 그저 모든 게 다 좋아 보여 너 싫어하는걸 싫어하기보다 니가 좋아하는걸 좋아하게 돼 온종일 서로를 바라보는 것 보다는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고파 여태 우리 함께 보내온 수많은 날이 지금 사랑이 됐나 봐 감사해 아직도 많이 부족함 있을 테지만 서로 그 모자란 부분 채우길 참 좋았었나 봐 그때의 우리 둘 떠올리기만 해도 웃는걸 보니 때론 부딪히며 아파도 했지만 거친 파도도 바다의 일부야 네 눈빛만 봐도 이젠 알 것 같아 무얼 하고 싶은지 말하고픈지 힘들 땐 어설픈 위로 받는 것 보단 네 어깨에 잠시 기대 쉬고파 여태 우리 함께 보내온 수많은 날이 지금 사랑이 됐나 봐 감사해 아직도 많이 부족함 있을 테지만 서로 그 모자란 부분 채우길 익숙함 속에 상처 줬던 우리 그 시간만큼 더 감사할거야 지금을 여태 우리 함께 보내온 수많은 날이 지금 사랑이 됐나 봐 감사해 아직도 많이 부족함 있을 테지만 서로 그 모자란 부분 채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