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기쁨/펀치사운드 作曲 : 김기쁨/펀치사운드 요즘 바쁜가 봐 부쩍 줄어든 너의 전화 지금 나올래? 오랜만에 얘기 좀 하자 늦었지 너무 늦은 시간인 거 알아 됐어 맨날 바쁜 척만 하고 특히 요즘 따라 우리 자주 가는 카페야 할 말이 뭐야 아 그때 말했던 같이 가기로 했던 그곳 못 가? 너는 갈수록 더 바쁜 것 같아 됐어 기대했던 내가 바보야 다른 얘기하자 다 알아 너 지금 힘든 거 이해하려 해도 그게 안돼 너 조금 낯설어 이젠 더 이상 나 참기 힘들어 모른척할수록 점점 이게 아닌데 어쩌다 우리 만나도 외로워 나 혼자 널 좋아하는 것 같아 편한 사이가 되고 싶었는데 이건 아냐 변한 걸까 너 말대로 나 예민한 걸까 왜 넌 아무 말도 하지 않을까 무슨 말이라도 다 알아 너 지금 힘든 거 이해하려 해도 그게 안돼 너 많이 낯설어 이젠 더 이상 나 참기 힘들어 모른척할수록 점점 이게 아닌데 어쩌다 우리 넌 몰라 나 지금 힘든 거 이해하려 해도 안된다면 끝인 거라면 이제 돌아선 너의 뒷모습이 마지막처럼 느껴질까 이대로 어쩌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