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 팔을 툭툭 건드리면 심장은 펌펌펌핑 팝콘처럼 터지고 수줍은 눈빛으로 날 바라볼 때면 온몸은 찌릿찌릿 전기가 흐르는 기분이 드는 어느 날, 지친 나의 작은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주며 내게 좋아한다고 매일 걷는 이 길이 왜 이리도 짧은지 몰라 사랑받는 느낌이 (좋아) 날 보는 네 눈빛이 (좋아) 알 수 없는 표정도 소곤대는 목소리도 나를 바라볼 때면 살짝 미솔 지어줄 때면 내 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아 너는 아는지 말하지 않아도 바라만 봐도 좋고 곁에 있음 고마워 너와 함께 있으면 따스한 공기가 비어있던 내 맘을 가득 채워주는 기분이 드는 어느 밤, 지친 나의 하루의 끝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 내게 보고 싶다고 그 말 한마디에 난 너를 향해 달려가는 걸 사랑받는 느낌이 (좋아) 날 보는 네 눈빛이 (좋아) 알 수 없는 표정도 소곤대는 목소리도 나를 바라볼 때면 살짝 미솔 지어줄 때면 내 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아 정말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그냥 네가 내게 온 것뿐인데 꿈처럼 솜사탕보다 달달한 느낌 사랑받는 느낌이 날 보는 네 눈빛이 알 수 없는 표정도 소곤대는 목소리도 나를 바라볼 때면 살짝 미솔 지어줄 때면 내 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