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담장 넘어 들려오는 귓가에 들리는 소리 달콤한 웃음소리 저 하얀 하늘 위 햇빛에 나비는 모두 보고 있을까 눈부신 햇살도 차가운 봄비도 어둔 밤 새도록 저별을 세며 하루하루 내 키가 더 크면 밖을 볼 수 있을까 보이지않네 난 키 작은 꽃송이 한번뿐인 봄이 다가기 전에 꼭 보고싶어 난 떨어질 꽃송이 다시 피어날 봄꽃이 볼 수 있게 이 맘을 다 담아서 이 봄 꽃씨를 뿌린다 니가 오는 길 따스히 햇살 가득하길 저 하얀 하늘 위 햇빛에 나비도 모두 사랑인걸까 널 그리다 잠들고 봄비가 내리던 이 거리 이 계절 다 지나도 또다시 봄은 오고 또다시 꽃은 피고 널 위해 이 맘을 다 담아서 이 봄 꽃잎을 뿌린다 니가 오는길 따스히 꽃길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