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데없이 그저 계속해서 나는 걸어 니가 남아있던 그 거리 그저 혼자 걷고 싶을 뿐이야 손가락으로 내뱉는 멜로디들 토 해내버리던 그 이야기들과 너와 나누었던 추억의 조각들과 손을 잡고 거닐던 그 거리 온기만이 내 안에 남아 날 뒤돌아보게 하네 You don’t know me you don’t really know me 너는 모르잖아 나를 아직 모르잖아 You don’t know me you don’t really know me 난 너뿐이었던 그 기억으로 다시 돌아가 내 마음 하나 말하지 못했던 가끔은 기억 가운데 서서 아무 의미 없어진 그 기억 속에서 나는 널 그려내 다시 널 그려내 You don’t know me you don’t really know me 너는 모르잖아 나를 아직 모르잖아 You don’t know me you don’t really know me 난 너뿐이었던 그 기억으로 다시 돌아가 You don’t know me You don’t know me You don’t know me You don’t know me 난 길을 잃어 무더웠던 하루 지나가고 비가 내리고 내리던 그 길거리를 나는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