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Leebada 作曲 : 바다/Klozer 깊은 새벽 슬픈 향기 가득 내 몸에 네가 피어났어 아직도 난 널 바라봐 그댄 텅 빈 눈동자뿐인데 손을 뻗어 그대에게 다가가 또 그댄 묻질 않잖아요 내 맘이 어떤지 그댄 알기를 바라지 않잖아 그댄 알고 있나요 내 맘이 어떤지 다신 묻지 않아 이젠 꽃이 시들어 가 이렇게 내가 너란 세상에서 메아리치는데 자꾸 시들어가 이렇게 네가 뒤돌아서면 난 잡을 수가 없어 어째서인지 잠에 들 수 없는 건 너 때문일까 빈자릴 좁혀 보려 애쓰지만 더 차가워 애를 쓸수록 길어지는 이 밤이 너무 차가워 이 새벽 공기에 너와 나의 끝나버린 조각의 파편들은 꽃이 시들어가 이렇게 내가 너란 세상에서 메아리치는데 자꾸 시들어가 이렇게 네가 뒤돌아서면 난 잡을 수가 없어 아지랑이처럼 그댄 묻질 않잖아 불장난일 뿐인데 그 기억들 사이에 있어 내 몸에 네가 가득 펴버려 향기가 가득 채워져 여기에 꽃이 시들어가 이렇게 내가 너란 세상에서 메아리치는데 자꾸 시들어가 이렇게 네가 뒤돌아서면 난 잡을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