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고현진 밤새 뒤척이다 눈떠보니 봄이 어느샌가 와있네요 눈은 이제 볼 수가 없네요 뭐 그래요 겨우내 잠든 옷 갈아입고 밤새 나눈 꽃을 보러 갈래요 이제 무거운 옷 필요 없네요 참 좋네요 봄빛이 쏟아질 때면 그댄 지금 어딜까 궁금해져요 그댄 기억할까요 날 알아볼까요 안녕 나의 봄
하얀 이불 널고 그 아래 앉아 함께 했던 노래 불러봐요 그대 말투 떠올라 웃게 돼요 참 달아요 봄빛이 쏟아질 때면 그댄 지금 어딜까 궁금해져요 그댄 기억할까요 날 알아볼까요 활짝 핀 꽃 쏟아지는 오후 그래 거기서 기다릴래요 그대는 어떤 계절을 지나고 있나요 안녕 나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