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유예은 作曲 : 유예은 너와 통화하기 전 목을 가다듬었던 너의 생일을 위해 밤새 준비했었던 그 사소한 순간들이 가끔씩 날 무너뜨려 니가 자주 갔었던 곳을 피하려 하고 니가 흥얼거리던 노랠 듣지 않아 널 떠오르게 하는 것 그 모든걸 차단해도 안돼 나도 모르게 너의 시간에 멈춰 있어 언제부턴가 너는 나에게 남아 있어 아직은 안될 것 같아 시도 때도 없이 날 찾아오는 너의 생각 그 속에서 난 별 것 아닌 듯 했어 너와 헤어진 후에 먹고 싶은 것도 난 다 먹곤 했어 나보다도 니가 훨씬 힘들 거라 생각했던 난데 나도 모르게 너의 시간에 멈춰 있어 언제부턴가 너는 나에게 남아 있어 아직은 안될 것 같아 시도 때도 없이 날 찾아오는 너의 생각 그 속에서 난 풀지 못했던 오해는 벌써 풀려있어 미워했었던 마음은 전부 사라졌어 이제야 알 것만 같아 너와 나의 시간이 만날 수 없대도 이미 니 안에서 난 멈춰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