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잡고싶다
歌手:Playmode
专辑:《잡고싶다》

가슴이 시리고 답답할 때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있을 때

소리 없이 내리는
빗방울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흐른다 주륵주륵

재밌는 영화를 보고 있어도

맛있는 요리에 술을 한 잔 마셔도

친구들을 만나고

좋은 노랠 들어도

그때 그 자리로 나를 부른다

아프다 아프다 내가

떨리던 입술 끝 사이로
우리 끝내자고 말하던
뿌리치듯 돌아서던 뒷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잘 지내란 흔한 인사도
고마웠단 말 한마디도
그저 눈물만 흘리고 서있었던

내가 밉다

영원이라 믿었던 그 약속도

우리 함께 바라보던 같은 꿈들도

행복했던 날들도

사랑했던 날들도

이제 먼지처럼 사라져간다

아프다 아프다 내가

떨리던 입술 끝 사이로
우리 끝내자고 말하던
뿌리치듯 돌아서던 뒷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잘 지내란 흔한 인사도

고마웠단 말 한마디도
그저 눈물만 흘리고 서있었던

내가 밉다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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