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송재경 作曲 : 송재경 작은 조약돌이 되고 말았네 잔물결에도 휩쓸리는 험한 산중 바위들처럼 굳세게 살고 싶었는데 작은 종달새가 되고 말았네 하릴없이 조잘거리는 깊은 밤중 부엉이처럼 말없이 살고 싶었는데 연체되었네 우리 마음은 완전함은 결코 없다고 해도 부족함이 난 더 싫은데 내일 모레 글피 나흘 닷새 유예되었네 우리 꿈들은 유예되었네 우리 꿈들은 빛을 잃은 나의 공책 위에는 찢기고 구겨진 흔적뿐 몇 장이 남았는지 몰라 무얼 더 그릴 수 있을지도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중 하나의 색만이 허락된다면 모두 검게 칠해버릴거야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게끔 연체되었네 우리 마음은 완전함은 결코 없다고 해도 부족함을 난 견딜 수 없어 자꾸 떠나기만 했는걸 유예되었네 우리 꿈들은 유예되었네 우리 꿈들은 연체되었네 우리 마음은 완전함은 결코 없다고 해도 부족함이 난 더 싫은데 내일 모레 글피 나흘 닷새 유예되었네 우리 꿈들은 유예되었네 우리 꿈들은 유예되었네 우리 꿈들은 유예되었네 우리 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