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종필 作曲 : 이종필 계절은 느리게 다가오지만 느끼려 할 땐 어느새 마음은 머물 듯 다가서지만 잡으려 할 땐 어느새 모든 게 끝날 거라 믿었던 잔인하던 그 해의 봄은 그렇게 사라져 가고 다시는 못 볼것만 같았지만 결국엔 다시 봄 수루루루 수루루루루 사랑은 바람을 타고 달리던 푸른 돛단배처럼 영원히 빛날 거라 믿었지만 바람은 어느새 파도를 모든 게 끝날 거라 믿었던 잔인하던 그해의 봄은 그렇게 사라져 가고 다시는 못 볼것만 같았지만 결국엔 모든게 영원할거라 믿었던 찬란하던 그 해의 봄은 그렇게 가버렸지만 계절은 어느새 내게 다가와 또다시 봄을 내미네 수루루루루 수루루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