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게 난 참 좋았었나 봐 살며시 내 이름 불러줬잖아 너의 입에서 나온 내 이름은 조금 다른 색을 지닌 것 같아 나의 우주 나의 우주 한없이 어두웠던 그날의 밤 너만을 기다리던 그때의 난 한없이 투명했던 너의 미소와 처음 입 맞췄던 우리의 방 거긴 나의 우주 나의 우주 나의 우주 나의 우주 나와 너의 한낮 그리고 밤 모두가 눈앞에 펼쳐지고 그 속엔 너가 있었어 나와 너의 한낮 그리고 밤 모두가 눈앞에 펼쳐지고 그 속엔 너가 있었어 나의 우주 나의 우주 나의 우주 나의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