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린 너의 향기 시간이 지나도 그때의 너처럼 선명히 다가와 다가와 다시 너를 찾도록 만들어 바람처럼 너는 나를 떠나갔고 바람처럼 너는 나에게 다가와 내 안에 있는 너를 지울 수 없는 가봐 나와의 추억들이 가슴을 파고들어 아프다 넌 어쩌면 나와의 추억을 잊었다 생각해 그렇게 널 밀어내보려 해봐도 해봐도 다시 너를 찾도록 만들어 바람처럼 너는 나를 떠나갔고 바람처럼 너는 나에게 다가와 내 안에 있는 너를 지울 수 없는 가봐 나와의 추억들이 가슴을 파고들어 아프다 언제라해도 가슴이 내려 앉은 듯 아파와 언제라해도 다시 너와의 추억들에 젖어 어딜 가도 너의 향기가 불어와 어딜 가도 너의 모습이 다가와 죽을 듯이 아프고 죽을 듯 그리워도 이게 사랑이나까 내게 남은 아니까 웃는다 웃는다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