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가는 길이지만 나 나를 생각해요 다 다른 사람에게 벌써 마음을 주지 마요 라 라일락 꽃잎들을 마 마음껏 밟고 가요 바 바라는 건 딱 한 가지 끝까지 나를 생각해요 사 사라져 버릴까봐서 겁나요 아자차카타파 파란 하늘 보며 가슴을 펴고 하하 웃지 말아요 가 가랑비라도
나 나리는 날엔 다 다시 한번 나를 떠올려줘요 가 가벼운 발걸음 나 나는 싫어요 다 다 잊었다 제발 생각 말아요
가 가끔 생각이 나 나면 다 다 잊은 뒤에 라 라도 마 마음 터 놓고 만나기를 바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 사 사르르 녹아버릴까봐 겁나요 아자차카타파 파르르 떨리는 입술을 물고 하염 없이 울어요 가 가랑비라도 나 나리는 날엔 다 다시 한번 나를 떠올려줘요 가 가벼운 발걸음 나 나는 싫어요 다 다 잊었다 제발 생각 말아요 가 가로등불이 나 나를 만지면 다 다시 너랑 둘이 걷고 싶겠지 가 가끔이라도 나 나와 단둘이 다 다정했던 우리 밤과 낮을 생각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