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성용욱/윤형로 作曲 : 성용욱/윤형로 눈이 오는 새벽에 나만 잠 못 드는지 세상은 너무나 고요해 어두운 밤을 밝히는 가로등을 감싸고 눈송이가 춤을 추는 밤 바람이 거세지면 어디론가 흩어져 함께했던 기억도 잊겠지 바닥에 던져져서 다시 만나게 돼도 얼어붙은 마음뿐인 걸 아침이 와 이젠 사라져야 해 모든 게 녹아 흘러가겠지만 어제 추던 그 춤을 기억해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이 세상에 눈으로 오는 날 바람결에 흩어져 간대도 잡은 두 손 꼭 놓치지 말자 어디로든 함께 떠나자 바람이 거세지면 어디론가 흩어져 함께했던 기억도 잊겠지 바닥에 던져져서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땐 나를 알는지 아침이 와 이젠 사라져야 해 모든 게 녹아 흘러가겠지만 어제 추던 그 춤을 기억해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이 세상에 눈으로 오는 날 바람결에 흩어져 간대도 잡은 두 손 꼭 놓치지 말자 어디로든 함께 떠나자 시간이 흘러갈수록 나도 그대를 잊어 이 세상에 눈으로 오는 날 바람결에 흩어져 간대도 잡은 두 손 꼭 놓치지 말자 어디로든 함께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