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小区面包房
专辑:
《봄이 왔나봄》봄이 오면 난 달라질거야
운동도 하고 술담배는
못끊어도 줄여야지
미뤄왔던 공부도 해야해
더이상 미루면 머리가
안 따라줄지도 몰라
친구도 좋지만
내 가족에게 잘해주기
늘 걱정하는 엄마 전화
자주 걸어주기
짜증나는 일들 오래 생각말기
내입에 붙은 빨리 빨리라는 말
습관처럼 하지 않기
바빠도 가끔 느긋 느긋
여유도 부리고
카페에 홀로 앉아 한참
무게도 잡아봐
뭐에 그렇게 항상
쫓기면서 살아왔는지
잘산다 누가 상줄 것도
아닌데 뒤쳐짐 어때
휴대폰 게임보다
책 한 권이라도 더 읽기
방치해뒀던 외모
이제라도 지켜주기
이미 지나간 사람
그리워하지 말고
또 느닷없이
나를 찾을 인연에
머뭇 머뭇 하지 않기
사람들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지 말고
누가 볼까봐 우물쭈물
거리지말아
날 어찌볼지 뭐가
그렇게도 중요했는지
내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내 인생이야
집에만 있지 말고 홀로
여행도 다니고
싸구려라도 가끔 씩은
와인도 마셔봐
바쁘다는 핑계로
많은 것들을 놓치지않길
긴것 같아도 짧은 인생이라고
후회는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