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천사가 분명해 이렇게 깨끗해진 집을 보면서 저기 멀리서 엄마가 오셨구나 엄마가 오셨었구나 형 집으로 가는 길 고단히 무거워진 짐을 지고서 나이란 걸 먹어도 세상이란 시간은 도무지 익숙질 않아 그리워 꿈에라도 잠시 보고싶은 빛나는 그 사람을 너와 내가 함께 울고 웃던 아름다운 시절을 어쩌면 그리움이 자꾸 커질수록 아파지는 날들을 잠시 꿈에라도 보고싶었어 형 생각이 나겠지 우리도 추억이란 것이 되겠지 잊혀진다는 건 그대로의 흘러감 그 속에서 또다른 기다림일까 그리워 꿈에라도 잠시 보고싶은 빛나는 그 사람을 너와 내가 함께 울고 웃던 아름다운 시절을 어쩌면 그리움이 자꾸 커질수록 아파지는 날들을 잠시 꿈에라도 보고싶었어 아쉬움이 남아 있는만큼 무거워진 시간은 깊어가는 밤을 따라서 아름다운 시절 그 순간에 너와 내가 있던 곳 꿈에서조차 떨리는 그 곳에 한번도 사랑이라 말해 주지 못한 그리운 그 사람을 안녕이라 돌아서지 못해 눈물나는 사람을 그리고 너와 내가 함께 울고 웃던 아름다운 시절을 잠시 꿈에라도 보고싶었어 정말 꿈에라도 보고싶었어 꿈에라도 보고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