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너와 내가 다른지 잘 몰랐어 그 정돈 다들 맞춰 가는 줄만 알았어 그게 다 뭔데 어떻게 다 똑 같애 버티고 버티다가 지치고 말았어 어떻게 다들 맞춰 가는지 궁금했어 그게 다 뭔데 어쩜 이렇게 달라 처음엔 그저 좋기만 했던 다른 건 새로움 이었던 닮은 게 더 많이 보였던 우리 얼마못가 사소한 다툼이 잦아져서 우리 만나는 내내 부딪히기 싫어 피하기만 했던 나 왜 이런 거야 왜 이렇게 힘든 거야 oh 왜 이제서야 다른 게 이렇게 많이 보여 서로 조금 다를 뿐인데 그냥 똑같진 않을 뿐인데 난 너랑은 왜 이렇게 맞추기 힘든 건지 작은 것도 거슬리는지 맨날 이러다 헤어져 난 누굴 만나라는 건지 원래 사랑을 하다보면 닮아간다는데 우린 왜 안 그러는데 항상 니 기분에 맞추긴 힘이 들어 난 변한 것도 없는데 어쩜 처음과 이렇게 나 달라져 있는 널 보면 왜 이런 거야 왜 이렇게 변한거야 Oh 왜 이제서야 다른 게 이렇게 많이 보여 서로 조금 다를 뿐인데 그냥 똑같진 않을 뿐인데 난 너랑은 왜 이렇게 맞추기 힘든 건지 작은 것도 거슬리는지 우리가 다른 게 아니라 니 마음이 변한거야 달라진 우리 자연스러운 건지 다 그런 건지 그땐 너와 내가 다른지 잘 몰랐어 그 정돈 다들 맞춰 가는 줄만 알았어 그게 다 뭔데 어떻게 다 똑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