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을 때 두 볼이 꽉 차게 아무 내숭도 없이 잘 먹는 너의 모습이 그렇게 예뻤다 내 손 잡을 때 해맑게 웃으며 뛰어다니던 나를 끌던 모습이 그렇게 예뻤다 그렇게 예뻤다 너무나 예뻤다 아직도 그때가 너무 선명해서
도무지 나 잊을 수 없을 만큼 말이야 너 잠이 들 때 내 품이 좋다며 얼굴을 묻던 퉁퉁 부은 모습도 그렇게 예뻤다 그렇게 예뻤다 너무나 예뻤다 아직도 그때가 너무 선명해서 도무지 나 잊을 수 없을 만큼 말이야 그렇게 예뻤다 너무나 보고 싶다 어떻게 널 잊어 어떻게 널 보내 세상 가장 사랑했던 나의 전부인 널 좋은 추억일 순 없겠지 너의 기억에는 너무 아파 견딜 수가 없던 사랑이니까
믿을 수가 없었어 네가 나의 곁을 떠난걸 셀 수 없이 눈물이 흘러 그렇게 예뻤다 너무나 보고 싶다 어떻게 널 잊어 어떻게 널 보내 미안해 네 사랑을 이제야 깨달아서 그렇게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