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널 바라보다가 눈이 몇번이나 마주쳤는데 왜 그렇게도 모르니 왜 눈치가 없니 척 보면 티가 날 것 같은데 내 얼굴에 써있잖아 색깔이 변하잖아 빨갛게 니가 날 바라볼때마다
답답해 이만하면 알아야지 어떡해 내가 기댈 말아야지 어쩜 그렇게도 둔하니 어 가져가라는데 왜 모르니 뭘 더 어떻게 표현해야 되니 나는 니가 좋은데 왜 넌 계속 모르니 아주 작고 예쁜 사랑이 여깄어 어서 와서 가져가 어서 가져가 너만을 위해서 간직하고 있어 어서 빨리 가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