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ESBEE/동네형/원영헌/야마아트 作曲 : ESBEE/동네형/원영헌/야마아트 사실 어쩌면 우린 오래 전부터 알았는지 몰라 애써 이겨내며 버텼지만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가 봐 숱하게 다툰 날들 참아내고 참았지만 피할 수가 없나 봐 사랑하다가 미워하고 밉다가도 그리워하고 아픈 반복 속에 지친 너와 나 우린 아주 천천히 결국에는 천천히 느리게 느리게 이렇게 이별하고 있나 봐 받아들이기엔 너의 그 온기와 향기가 너무 선명해서 후회 속에 눈물 흘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우린 알아 서로에게 아픔 줄 뿐이야 숱하게 다툰 날들 참아내고 참았지만 피할 수 없는가 봐 사랑하다가 미워하고 밉다가도 그리워하고 아픈 반복 속에 지친 너와 나 우린 아주 천천히 결국에는 천천히 느리게 느리게 이렇게 이별하고 있나 봐 사랑해서 보내준다는 말 소설 같은 거라 믿었지만 이제는 알 것 같아 널 사랑하니까 난 주지 못한 너의 행복을 위해 떠나야 해 사랑하다가 미워하고 밉다가도 그리워하고 아픈 반복 속에 지친 너와 나 우린 아주 천천히 결국에는 천천히 느리게 느리게 느리게 이별해야 했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