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 이 밤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벌써 새벽인데 아직도 혼자네요 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항상 당신 곁에 머물고 싶지만 이 밤에 취해 떠나고만 싶네요 이 슬픔을 알랑가 모르겠어요 나의 구두여 너만은 떠나지 마오 하나 둘 피워오는 어린 시절 동화 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 밤 술에 취해 마차 타고 지친 달을 따러 가야지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노래하는 불빛들 이 밤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가지 마라 가지 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 마라 오늘 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 딱 한번만이라도 날 위해 웃어준다면 거짓말이었대도 저 별을 따다 줄텐데 아침이 밝아오면 저 별은 사라질텐데 나는 나는 어쩌나 차라리 떠나가주오 하나 둘 피워오는 어린 시절 동화 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 밤 술에 취해 마차 타고 지친 달을 따러 가야지 가지 마라 가지 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 마라 오늘 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 날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