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Ele 作曲 : Ele 흐르는 빗물에 마주 기대앉아 아무렇지 않게 하늘을 보는 게 어느 샌가 조금 익숙해 졌나 봐 가슴에 모든걸 품은 채 쏟아냈던 눈물 전부 널 위한 것 넘쳐흐를 만큼 흘려 보냈으니 괴로웠던 모든 것들은 버린 채 훨훨 날아 편히 갈수 있게 무서워 질만큼 모든 게 변해가 널 느껴질 만큼 남겨둔 꿈속도 예전만큼 그리 선명하지 않아 자꾸만 이럴까봐 겁이나 넌 하늘 속 구름이 되어줘 내가 보고플 땐 비를 내려 그 비를 맞으며 하늘을 바라볼게 그럼 서롤 마주볼 수 있을테니 흐르는 빗물에 마주 기대앉아 오늘도 여전히 하늘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