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불어오는 바람이 오늘도 한참을 바라보게 해 또 다른 하룰 기다린 너에게 그 어떤 말도 돌려주지 못했네 어느 봄도 피우지 못한 꽃들을 나 이젠 설명하고 싶지만 어젯밤 너의 손을 잡은 건 단지 외로움이란 아이였을 뿐 한 겨울날 내 어깰 감싸려던 너는 Maybe you did 어쩌면 내게 피어나고 있어
내 옆을 지나치는 옛 바람이 이젠 떠나도 괜찮다 하네 아름답지만은 않았어도 내 서랍 깊이 어딘가 남아주길 난 네게 말했지 왜 내 안의 성냥을 찾아냈냐고 And maybe I did 어쩌면 나도 기다려왔다고
I'm moving on 나의 흐트러진 머리를 넘기는 I'm calling you 너를 한 번만 안아보고 싶어져 I'm moving on 여전히 어색한 너의 이름이 I'm calling you 이제는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되고 I'm calling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