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Earip
专辑:
《세번째 병풍 - 공기로 만든 노래 (Words From The Breath)》문득 바람이 불어
그 날의 향기를
그 날의 기억들을
하나 둘 부르네
아무리 애를 써도
기억나지 않는건
그 때 우리의 노래
밤새워 부르던
우리 그 날의 기억을
벌써 잊었나 그 노래를
벌써 잊었나 그 순간을
흐르고 흐르네
대답 없는 바람 소리만
아무리 애를 써도
기억나지 않는건
그 때 우리의 노래
듣고 또 들었던
우리 그 날의 기억을
벌써 잊었나 그 노래를
벌써 잊었나 그 순간을
까맣게 잊은채 살았네
벌써 잊었나 그 때의 우리
벌써 잊었나 그 때의 약속
우리가 말하던
미래 지금이 아닐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잊어버릴 때마다
그 날의 바람이 내게 묻네
벌써 잊었나
벌써 잊어버렸나
그 노래
그 순간
그 이름
그 모두를
벌써 잊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