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맘처럼 지금의 너처럼 세상의 끝에서 수고한 널 위해 기다리고 있어 그래 처음엔 두근거리는 거야 그래 걱정이 먼저 앞서겠지만 그래 기댈 곳 하나 네겐 없지만 그렇게 시작하지 입버릇처럼 실패했다 하고 주저앉곤 하겠지 세상이 너무 좁아 보여 너는 원망 하곤 해 그래 혼자 남아도 그대의 맘처럼 지금의 너처럼 다 잘 될 거라고 믿고 가보는 거야 아직 많은 길들이 수없이 펼쳐져 세상의 끝에서 수고한 널 위해 기다리고 있어 다 그래 되는 일 하나 없었을 거야 그래 웃으며 잊어도 보는 거야 그래 모두 다 그렇게 살아가지 그렇게 시작하지 그까짓 비웃음이 뒤에서 너를 작게 한대도 끝까지 버텨나가 괜찮아 당당히 마주해 나는 괜찮다 말해 그대의 맘처럼 지금의 너처럼 다 잘 될 거라고 믿고 가보는 거야 아직 많은 길들이 수없이 펼쳐져 세상의 끝에서 수고한 널 위해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