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이야 우리 이렇게 보네 그동안 난 그럭저럭 그냥 잘 지냈지 뭐 요새 하는 일은 좀 어때? 그것 땜에 한동안 너 많이 힘들어했던 거 아직 기억이 가끔 나네 태연한척 널 보고 인사를 건네고 돌아선 그때부터 왜 자꾸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걸까 사실 난 어제도 네 생각에 잠 못 이뤘어 아직도 난 안되나 봐 여전한 니 모습에 또 무너질 것 같은 걸 이렇게 마주친 순간에 아직도 난 니가 좋아 마음속으로만 혼자 외쳐봐 멀어져 가는 널 잡지 못하고 혼자서 삼킨다 아무렇지 않은척했던 나지만 혹시나 니가 날 또 한 번 더 붙잡아 주지는 않을까 여전해 지금도 이런 기댈 계속 하곤해 아직도 난 안되나 봐 여전한 니 모습에 또 무너질 것 같은 걸 이렇게 마주친 순간에 아직도 난 니가 좋아 마음속으로만 혼자 외쳐봐 멀어져 가는 널 잡지 못하고 혼자서 삼킨다 하고팠던 얘기가 많았는데 그동안 너 없이 나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해왔어 있잖아 근데 사실 난 항상 니가 정말 보고 싶었단 말이야 아직도 난 안되나 봐 여전한 니 모습에 또 무너질 것 같은 걸 이렇게 마주친 순간에 아직도 난 니가 좋아 마음속으로만 혼자 외쳐봐 멀어져 가는 널 잡지 못하고 혼자서 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