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振永 作曲 : 振永 编曲 : 문정규/振永 뿌옇게 흐려져만 가는 우리 기억처럼 하얀 안개 속에 서있죠 내 눈앞에 흐려져만 가는 밝게 웃던 그대 모습이 잊혀질까봐 겁이나 눈을 감아도 그대가 보이네요 그리워하는 이 맘 그댄 아나요 안갯길 넘어 그대가 날 찾고 있다면 달빛이 그린 저 길을 따라와 줄래요 우리 다시 봄날의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아픔도 안개처럼 흐려질까요 새까맣게 짙어져만 가는 기억속의 그대 모습이 지워질까봐 겁이나 눈을 감아도 그대가 보이네요 그리워하는 이 맘 그댄 아나요 안갯길 넘어 그대가 날 찾고 있다면 달빛이 그린 저 길을 따라와 줄래요 우리다시 봄날의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 앞이 보이지 않아 눈앞이 흐려져도 눈을 감으면 고인 눈물이 흘러넘쳐도 언젠가는 그대 앞에 내가 서있을게요 화려하지 않아도 우리 사랑은 참 좋았잖아요. 안갯길 넘어 그대가 날 찾고 있다면 달빛이 그린 저 길을 따라와 줄래요 우리다시 봄날의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돌아갈수있다면 좋을텐데... ... 뿌옇게 흐려져만 가는 우리 기억처럼 하얀 안개 속에 서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