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ackelli/MYJ 作曲 : Mackelli 방 안을 한 가득 채워놨었던 꿈들이 한 장씩 의미를 잃어가서 바래졌어 지난 날을 빼곡하게 적어놓은 작은 종이들에 이제는 멍해지기도 해 다른 내일들을 바라보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아서 손 댈 수도 없어 오늘처럼 하루를 참아도 자꾸 되돌아오는 매일을 살고 바보같은 일을 반복하고 혼자 또 한 켠에 서서 정말 혹시나 내일은 다를까봐 한 걸음도 갈 수가 없어 언젠가 써놓은 이루려던 미래들이 아직은 그 시간에 머물러 멈춰있어 가끔씩은 어렸던 날이 그리워 다시 그 날 앞에 닿으면 웃을 수 있을까봐 같은 시간들을 반복하는 일이 어느새 익숙해져서 그렇게 지나가고 있어 오늘처럼 하루를 참아도 자꾸 되돌아오는 매일을 살고 바보같은 일을 반복하고 혼자 또 한 켠에 서서 정말 혹시나 내일은 다를까봐 한 걸음도 갈 수가 없어 잠시라도 괜찮을 나를 그려봐 한 편의 영화같은 어떤 날을 난 오늘처럼 하루를 참아도 자꾸 되돌아오는 매일을 살고 바보같은 일을 반복하고 혼자 또 한 켠에 서서 정말 혹시나 내일은 다를까봐 한 걸음도 갈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