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의 등불 하나 쓸쓸히 깜박이네 어느 님이 이 한 밤 잠 못 들어 등불 밝혔나 외로움에 눈 감으면 사무치게 떠오르는 사랑했던 님 그리운 여인의 등불인가 강 건너의 등불 하나 깊은 밤을 졸고 있네 어느 님이 이 한 밤 잠 못 들어 등불 밝혔나 어두운 밤 등불 하나 내 마음 슬프게 하네 어느 님이 이 한밤 님 그리운 등불 밝혔나 허전한 가슴속에 살며시 타오르는 사랑했던 님 그리운 여인의 등불인가 어두운 밤 등불 하나 깊은 밤을 졸고있네 어느 님이 이 한밤 내 마음에 등불 밝혔나 내 마음에 등불 밝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