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랑 합시다 고개를 들고 고개를 들고 하늘을 봐도 하늘을 봐도 허공을 맴도는 뜬구름 고개를 숙여 고개를 숙여 땅을 봐도 땅을 봐도 뒹구는 건 낙엽뿐이네 어차피 가는 세월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어쩔 순 없는데 돌아서서 눈물짓는 한심한 사람아 잊을 건 잊어요 잊을 건 잊어요 버릴 건 버려요 버릴 건 버려요 그리고 남은 인생 웃으며 살아갑시다 웃으며 살아갑시다 고개를 들고 고개를 들고 하늘을 봐도 하늘을 봐도 외로운 기러기 한 마리 고개를 숙여 고개를 숙여 땅을 봐도 땅을 봐도 보이는 건 돌맹이 뿐이네 어차피 강물처럼 흘러가는 세월이야 막을 순 없는데 하늘 보고 한숨짓는 한심한 사람아 고개를 들어요 고개를 들어요 가슴을 펴봐요 가슴을 펴봐요 그리고 남은 인생 웃으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남은 인생 웃으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