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안효성 作曲 : 안효성 또 어김없이 저물어 가는 하루 언제나처럼 익숙한 거리를 걷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오래된 기억들이 번져와 참 아름답게 빛나던 봄 그 하루 끝에 불어오는 조용한 바람 그 내음을 아직 기억해 그 찬란했던 시간들이 언젠가 모두 흩어져도 햇살 머금은 날들에 나를 잊지 마 이제 다시는 만질 수 없는 소중한 기억 행복했던 날들 그래 이제는 지나간 추억 맘속 어딘가 묻어 두고서 참 아름답게 빛나던 봄 그 하루 끝에 불어오는 조용한 바람 그 내음을 아직 기억해 그 찬란했던 시간들이 언젠가 모두 흩어져도 햇살 머금은 날들에 나를 잊지 마 무심한 시간들 속에 가끔은 괜히 서글픈 맘에 눈물이 또 흘러도 괜찮을 거라 말해줘 언제나처럼 그렇게 참 아름답게 빛나던 봄 그 하루 끝에 불어오는 조용한 바람 그 내음을 아직 기억해 그 찬란했던 시간들이 언젠가 모두 흩어져도 햇살 머금은 날들에 나를 잊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