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智秀 作曲 : 智秀 가사 너의 마음을 파랗게 가득 메워 버린 나는 너보다 더 시퍼런 가슴을 안고 떨리는 손으로 조금씩 꺼내 보인다 너의 마음이 붉어지길 바라며 하염없이 꺼내고 또 꺼내 본다 마음을 꺼내고 남은 그 자리엔 뜯어진 자국과 꼬맨 자국이 난무한다 너의 마음 대신 붉어진 내 눈시울은 오늘 하루를 말한다
일 많은 하루 말 그대로 일 많은 하루 우리에겐 너무나 낯선 일 많은 하루
너의 눈망울이 하얗게 바래질 때 비친 나는 한없이 작고 힘없는 잔상으로 희미해져가는 나를 붙잡으려 애를 써본다 너의 눈망울엔 눈물은 없게 하염없이 잡고 또 널 잡아본다 마음을 꺼내고 남은 그 자리엔 뜯어진 자국과 꼬맨 자국이 난무한다 너의 마음대신 붉어진 눈시울은 오늘 하루를 말한다